알면 더 좋은 시사·경제 상식!
새롭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신조어를 알려주는 ‘맛있는 경제’. 이번 호에서는 식물자원을 원료로 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과 새로운 사이버 보안 모델인 제로 트러스트에 대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1분기에 벤처투자, 펀드결성이 나란히 2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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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콩·목재류 등 재생 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 산업을 총칭한다. 특히 탄소 기반 화학 물질 대신 식물 자원 등을 활용하는 만큼 탄소배출량이 낮아 탄소 저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에 있어 유용한해법으로 꼽히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어드로이트 마켓리서치에 의하면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시장은 평균 10.1%씩 성장해 2019년 2,378억 달러(한화 약 281조 원)에서 2028년에는 약 5,609억 달러(약 662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K케미칼,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화학 업체들이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와 ESG 경영에 편승,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잇따라 탑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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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사이버 보안 모델로, 내부에 접속한 사용자에 대해서도 무조건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개념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재택근무 확산으로 기업 내부의 디지털 연결이 복잡해지고 보안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기업 내부에서 접속한 사용자를 포함해 모든 사용자를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최근 오픈뱅킹과 관련한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제로 트러스트의 개념을 도입하고,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한 보안점검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분기 벤처투자·펀드결성 나란히 2조 돌파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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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소벤처기업부

1분기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금액이 나란히 2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유치 기업이 크게 늘었고, 민간 펀드 출자 비율이 높아지는 등 질적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 4월 2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분기 벤처투자 실적 2조 827억 원, 펀드결성 실적 2조 5,6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모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 대비 모든 업종 투자가 늘었고, 투자 주력업종인 ICT 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에 전체 벤처투자의 73.9%가 집중됐다. 100억 원 이상 대형투자 유치기업도 증가했다. 1분기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52개 사로, 전년 동기 24개보다 2배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