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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시대, 유통 업체들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개인투자자가 증가하고, AI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맞춤형 투자 솔루션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변화로 새롭게 생겨난 용어를 배워보고, 최근 코스피 상장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좋은 소식도 통계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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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슈퍼마켓이란 뜻에서 유래된 용어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이른 시일 내에 배송하기 위해 운영하는 도심 내 소규모 물류센터이다. 오프라인 매장이지만 실제 상품을 팔거나 일반 소비자가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은 아니며 온라인 배송용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포장하여 배송하는 시설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다크 스토어가 크게 확산됐다. 유통 업체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자 오프라인 매장들을 폐점하거나 면적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주문 물품의 신속 배송을 위한 도심형 물류창고로 전환했다. 국내 대형 유통 업체들의 다크 스토어로는 SSG닷컴의 PP센터, 롯데마트의 세미 다크 스토어, 홈플러스의 풀필먼트 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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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데이터 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목적, 투자성향, 가치관, 생애주기 등을 반영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다이렉트 인덱싱이 주목받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투자자들의 특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 솔루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계 컨설팅사 올리버와이먼에 의하면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 규모는 2020년 말 3500억 달러에서 2025년 1조5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월가에서는 다이렉트 인덱싱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작년 매출액 2299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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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2021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2299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업들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1 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회사 595개사(금융업 등 제외)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299조118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83조9668억 원, 순이익은 156조56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가 통합 출범해 관련 통계를 낸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