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Share with your friends
world

성공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멕시코 성공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멕시코

world

코로나19 위기에도 긍정적 성장 기대

멕시코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세계 미디어에서는 좀처럼 주목받지 않으나, 실상 미국 못지 않게 매우 중대한 상황이다. 2021년 2월 중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백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18만 명에 육박해 미국(50만 명), 브라질(24만 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특히, 치명률은 8.8%로 전 세계 1위이다. 이는 확진자 통계가 과소 집계된 것 외에도 높은 기저질환 유병률, 지역/계층 간의 의료 불평등, 다소 느긋한 멕시코인의 성격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멕시코를 바라보는 전망은 긍정적이다. 지난 1월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성장률을 2020년 10월 3.5%에서 4.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가 과거 정부 대비 불확실성이 현저히 제거되었고, 미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멕시코 주재 대미국 수출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백신 공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world

해외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투자처

멕시코는 북미/중남미 시장이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중국보다 저렴한 인건비,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보세임가공, 산업진흥정책 등)로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이에 거대 북미 시장 진출을 염두하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 멕시코 진출은 필수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카드이다. 실제 지난 20년간 양국 간 교역량은 5배 증가(2000년 39억 달러 → 2019년 225억 달러)했고, 한국의 대멕시코 투자액은 약 73.5억 달러에, 430여 개 업체가 진출하여 약 15만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 및 아메리카 대륙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히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멕시코 진출 준비한다면 이것부터!

성공적인 멕시코 진출을 위해선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멕시코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살펴봐야 할 사항을 짚어본다.

첫째, 진출 시 멕시코산 원산지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멕시코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미주지역 직간접 수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바, 멕시코에 진출하면 해당국이 가입된 USMCA 등 다양한 무역협정의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협정별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출 전 예상 고객사를 통해 멕시코 원산지가 필요한지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재 조건으로 원산지 적용 여부와 불충분 시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둘째, 보세임가공(마낄라도라) 방식의 기업운영 적용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멕시코는 산업진흥 및 고용창출을 위해 멕시코 노동력을 이용하여 가공 및 재수출하는 경우 멕시코로 유입되는 해외기업 소유 원자재 및 유관 생산시설의 관세 및 수입부가세를 유예해 주는 제도를 오래전부터 운용해왔다.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기업 형태이며 조세행정이 투명하지 않은 멕시코 투자환경을 고려해볼 때 기업의 현금유출을 애초에 최소화할 수 있는 법적으로 보장된 좋은 기회이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생소한 기업형태에 거부반응을 보이나 수많은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계 기업들은 마낄라도라 기업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꼭 한번 검토해볼 만하다.

셋째, 진출 기업의 운영방식이 노동집약적 산업인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멕시코의 유리한 투자환경 중의 하나는 저렴한 노동비용이다. 그러나 한국 대비 높은 법인세율(30%) 이외에도 세전이익의 최소 10%를 근로자들에게 분배해야 하는 강한 노동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냥 멕시코 진출 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따라서 노동집약적 기업일 경우 노동조합과의 원만한 관계유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만약 자본집약적 형태일 경우 세전 이익의 최소 10%가 소수의 근로자들에게 집중되는 만큼 이를 적절히 분산시킬 수 있는 기업 형태를 진출 초기부터 검토하여 법인설립 시 적용해야 한다.

world

멕시코 Korea Desk 김태우 Director

멕시코 Korea Desk

멕시코 소재 한국 기업은 대부분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케레타로에 소재해 있으며 Korea Desk는 2014년 하반기 기아 자동차 및 200개 납품사가 진출 시 몬테레이에 최초 동반 진출했다. 법인설립, 기업형태, 감사, 세무,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멕시코는 법무와 세무, 회계 서비스가 동일 회계법인에서 제공 가능하여 고객에게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글. KPMG 멕시코 Korea Desk 김태우 Director
E-mail. taekim@kpmg.com.mx / Tel. (52) 8117793684

world

멕시코에서 가족과 함께

Connect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