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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베트남 열풍! 세계는 지금, 베트남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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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 침체 속에도 계속된 베트남 열풍

2020년 4월, 주요 도시 전체를 락다운(봉쇄) 하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코로나19를 억제하고자 노력했던 베트남은 현재(10월 기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잘 안 쓸 정도로 코로나 확산력을 잡았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일본, 대만, 싱가폴, 중국, 홍콩의 수많은 기업들이 꾸준히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한국은 2019년 누적 투자 1위를 차지하며 총 누적 투자액 67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투자는 30억 불가량으로 코로나의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한국은 최근 5년간 베트남에 연평균 60억 불을 투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꺼지지 않는 투자 열풍의 이유에 크게 두 가지를 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그리고 유럽-베트남 FTA(EVFT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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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베트남의 하노이 오피스가 위치한 Landmark 72 Building

미·중 무역전쟁의 수혜국 & 유럽-베트남 FTA 발효

미국이 쏘아 올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정보보안이라는 이름의 ‘탈중국’은 세계로 번져갔고, 코로나로 인해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번 위기가 베트남에는 많은 이득을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많은 생산기지들이 중국으로부터 완전 이전했거나, 부분 이전했으며, 베트남으로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언론이 미국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구 13.5억의 인도가 최근 파격적인 인센티브 조건을 내걸며 베트남의 강력한 투자유치전의 라이벌로 떠올랐다.

글로벌 생산 기지 다변화 기조하에서 인도가 엄청난 투자 혜택(투자, 매출 조건 달성 시 캐시백을 해주는 조건 등)을 바탕으로 삼성 등과의 빅딜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베트남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2020년 8월 1일 자로 발효된 EVFTA*로 인도에 차별화되는 강점을 하나 더 가지게 됐다.

또한, 폭스콘, 럭스쉐어 등 ‘애플’의 생산기지들이 이미 공장 설립을 마친 상태이며, 그동안 부족하다고 지적된 글로벌 기업들의 R&D 센터 건립(삼성, LG, 퀄컴 등)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명실상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 EU는 FTA 발효 즉시 품목 수 기준 85%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후 7년간 99.2% 철폐 예정, 베트남은 48.5%의 품목은 즉시 철폐 7년에 걸쳐 91.8%, 10년에 걸쳐 98.3%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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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열린 세미나 현장에서 (가운데, 이치현 S.Manager)

베트남 투자 열풍은 언제까지?

젊고 풍부한 노동력, ASEAN 중 뛰어난 인프라, 안정된 정치 체계 등 베트남의 직접투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있는 반면,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의 불만 1순위를 꼽자면 바로 행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일 것이다. 사업 전방위에 걸친 컴플라이언스가 타이트한 것과 대조적으로 비리가 만연하고, 그로 인해 늘 세입 대비 지출이 크다. 지방성마다 각기 다른 세법의 해석도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 중 한 가지다.

최근 들어 이전가격과 관세까지 이슈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업들은 베트남의 일관되지 않은 세무행정에 대한 피로함을 토로하고 있다.

베트남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꽃피우려면, 베트남에 만연한 뇌물에 대한 패러다임을 한 번쯤 뒤흔들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쩌면 베트남도 변화의 ‘Tipping Point’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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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orea Desk

베트남 Korea Desk는 2007년 처음 진출 한 이래로, 많은 한국 기업들과 KPMG의 Audit, Tax, Advisory, Legal Function의 최고의 전문가들을 연결해왔다. Korea Desk는 유일한 한국인 창구로서 현지 한국 기업들을 만나 니즈를 파악하고, KPMG의 프로페셔널팀을 통한 최선의 결과를 이끌 어내는데 힘쓰고 있다. 감사와 세무 각각의 부문에는 Korea Desk 담당 파트너가 있어 고객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피드백 제공 이 가능하도록 운용되고 있다.

글. 베트남 Korea Desk 이치현 S.Manager
E-mail. chihyunlee1@kpmg.com.vn /
Tel. ++84 24 3946 1600, +84 915 885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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