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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코로나19로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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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가능성과 사업장 셧다운 사태 등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Black swan)’이 덮쳐옴에 따라, 비상 경영태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COVID-19 Business Report: 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산업별 영향과 이에 따른 기업의 위기 대응전략,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의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살펴봤다.

국내 실물경제 지탱하는 주력 산업 곳곳에서 위험 신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산업경기 둔화의 조짐이 보이며, 한국의 실물경제를 지탱하는 금융, 자동차,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항공, 해운, 호텔, 패션 등 주력 산업 곳곳에서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미래를 위한 대응 전략 수립과 ‘산업 기상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기업이 속한 산업과 유관 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어떠한 방식으로 받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한다.

금융산업의 경우 건전성 악화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은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율(NIM)이 감소하면 수익성이 악화하고 연체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산업은 운용 실적과 기업공개(IPO) 시장 경색, 해외투자 부문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험노출액 관리가 필수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고 분석된다.

해운·항공·호텔·패션 산업에 심각한 위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해운업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물류체계 혼란과 함께 운송수요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철광석 소비량이 전 세계 65%를 차지하면서 드라이벌크 해운부문은 심각한 영향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항공사들의 대규모 매출 손실이 전망되는 가운데, 실제 4월 3째주 전체 운항편수는 전년 대비 약 66% 감소했다. 패션 산업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류 소비의 감소세로, 패션 관련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1~3월 패션·섬유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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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휴대전화 등 글로벌 공급망 및 글로벌 밸류체인 재점검이 필수적인 산업 또한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산업은 대다수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자국 및 해외공장 가동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상황에 놓였으며, 자동차 수요 위축, 부품 공급 차질, 직원 감염 리스크의 3중고를 겪고 있다.

휴대전화 산업 또한 생산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당초 5G 활성화로 성장과 회복이 예상된 스마트폰 시장도 위축되면서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공장들의 셧다운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팹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

그 외 건설, 정유, 석유화학, 철강, 오프라인 유통, 화장품, 식음료 등 산업의 경우,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 위험은 점차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반면, 게임 산업, 일부 서비스 분야는 수혜가 전망된다. 특히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는 수혜가 예측되는 산업으로 국내 OTT 서비스 웨이브의 1월20일부터 3월 초까지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이전 6주 대비 16.4%, 영화 구매량은 19.2%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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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기 대비 위한 컨틴전시 플랜 수립해야

현재 ‘글로벌 동시다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은 글로벌 공급망과 실물 경제에 영향을 주는 ‘수요·공급’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가능성과 사업장 셧다운 사태 등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이 덮쳐오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축과 교역량 감소, 통화·재정정책 운영 기조 전환 등의 중장기적 영향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기업은 글로벌 금융시장 동조화 심화, 저금리·저성장기조, 양적완화에 따른 높은 유동성과 부채리스크에 당면하고 있다.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기업들은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코로나19는 재무상황, 고객 수요, 공급망 등 기업의 일상적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은 위기 단계별로 가장 시급한 사안에 대해 위기 극복 역량을 점검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기업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운영 및 공급망 전반에 걸친 리스크를 파악하면서 현금 유동성 확보와 원가·비용통제 등 재무적 측면에 대응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축하는 등 전략적 시각을 갖춰야 한다.

* 삼정KPMG는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분석하며, 기업이 직면하는 이슈를 점검한 기획 발간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다른 발간물은 삼정KPMG 홈페이지(home.kpmg/kr/ko/home.html)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ntact

삼정KPMG 경제연구원 강민영 책임연구원
Tel. 02-2112-6617 / E-mail. minyoungkang@kr.kpm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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