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사업 아이템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의 주축으로 성장 중이며, 그 중요성 역시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향후 전망을 투자, 산업, 규제 환경 등의 주요 이슈와 함께 짚어봤다.
먼저, 투자 환경 측면에서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면 창업 초기보다는 스케일업에 대한 정책 중심 변경, 투자 기관 및 투자 금액의 양적 확대 지속, 초창기 펀드들의 자금회수와 재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 가능 여부, 기업과 사모펀드들의 스타트업 투자 확대, 세컨더리 펀드의 활성화 및 스타트업 간 M&A 활성화 등이 있다.
다만, 위워크(wework) 상장 실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 등으로 올해는 보수적인 투자 환경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성장기 스타트업들의 수익성 검증이 많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며, 세컨더리 딜이나 M&A에 대한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비대면 채널에 대한 수요 증가,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대로, E-commerce 활성화 및 이를 뒷받침하는 스마트 물류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및 생활 서비스 분야에서도 AI 등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반 기술들이 응용 단계(application)로 진화해 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 환경 측면에서는 데이터 3법,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등 다양한 법적 규제가 개선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 환경이 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규제에 영향을 많이 받아온 핀테크, 프롭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 스타트업들의 활성화 및 성장이 기대된다.
삼정KPMG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지원센터(Start-up Innovation Center, SIC)를 설립, Big4 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실제 인력을 배치한 스타트업 전문 조직으로 운영 중이다. KPMG Global 내 44개국의 SIC와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지난 4년여간 다수의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 기업을 포함한 약 200여 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많은 대기업의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련 분야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IC는 회계, 재무 전문가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창업 경험자, 컨설턴트 출신 등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스타트업 성장 전략 자문 및 재무자문, 그리고 투자유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IC는 스타트업들이 체계적인 사업계획,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관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자 및 협력 파트너를 연계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성장잠재력을 파악하고 적정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성공적인 Deal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신성장동력을 찾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전략적 비전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등의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 등에 힘입어 한국 경제의 체질이 점차 변해가고 있다. 이에 현재의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5~10년 후에는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력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SIC는 이러한 미래의 주역인 유망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한 단계, 한 단계 꾸준하고 견실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성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좌측부터) 김이동 전무, 박상원 Director, 오장원 S.Analy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