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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M&A 시장, 어떻게 전망할까?

2020년 M&A 시장, 어떻게 전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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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 M&A 시장의 트렌드 변화 추이는?

A. 국내 M&A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면, 1997년 IMF 이전은 M&A가 생소했던 여명기라 할 수 있습니다. 1997년부터 2002년 신용카드 위기 이전까지는 IMF 위기로 외국계 PE 및 IB가 유동성 위기에 몰린 국내 주요 대기업과 은행들을 M&A 했던 시기였습니다. 이후 2002~2006년은 해외자본에 매각됐던 한국 기업들을 국내 대기업들이 되찾아오는 것을 포함해, 사업구조 전환·수직 계열화·성장엔진 확보 목적의 M&A가 활발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11년까지는 오히려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을 인수해오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최근 5년간은 대기업의 사업 재편과 PEF가 주도하는 M&A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Q. 최근 M&A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A. 최근 M&A 거래 증가세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전략적투자자(SI)들이 위축돼있고 대기업을 포함한 SI들도 M&A 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 국내 비즈니스에 대한 매력도 저하로 해외 쪽 매물을 주로 찾고 있으며, 특히 미국 기업 M&A가 다수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PE가 보유한 회사를 PE가 인수하는 ‘PE to PE’, 즉 ‘세컨더리 마켓’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 PE가 인수한 회사는 410개로, 현재 PE가 보유한 기업 수는 1천 개가 족히 넘습니다. PE 재무적투자자인 유한책임사원(LP) 입장에서는 본인 돈으로 본인 매물을 인수하는 격이기도 하여 예전에는 ‘PE to PE’를 다소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결성된 PE들이 매물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LP들도 생각이 변해 ‘PE to PE’ 마켓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을 보면 ‘세컨더리 마켓’ 비중이 50%이어서, 우리나라도 이제 PE에서 PE로의 손바뀜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Q. 2020년 M&A 전망은 어떠한가?

A. 2019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9년에는 식음료 관련 M&A가 다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음료 관련 M&A는 하방경직성이 있고 크게 경기를 타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불확실할 시 다수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산업 트렌드에 따라 전기·전자·정보통신 쪽도 꾸준한 M&A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재, 부품, 장비도 주목할 만한 테마입니다.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등 국가 차원에서도 지원하려는 의지가 있어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입니다. 특히, 해외 M&A를 활발하게 시도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글. 윤창규 전무
삼정KPMG Deal Advisor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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